국내차
현대차 6월 40만8026대 판매, 전년比 1.2% ↓
라이프| 2015-07-01 15:18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한달간 국내 6만2802대, 해외 34만5224대로 총 40만8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6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6만2802대를 판매했다. 승용차는 쏘나타가 9604대(하이브리드 모델 1255대 포함) 판매되며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이어 그랜저 7150대(하이브리드 모델 939대 포함), 아반떼 7023대, 제네시스 3160대, 엑센트 1808대, 아슬란 771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4.3% 감소한 3만572대를 기록했다.


RV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지난달 출시된 신형 싼타페가 9073대로, 국내 RV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투싼 4929대(구형 모델 232대 포함), 맥스크루즈 572대, 베라크루즈 276대 등 전체 RV 판매는 1만4841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6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34만522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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