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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보아, '낭만 자객' 정체 이유 봤더니 "죽을 때까지 노래할 것"…'역시'
엔터테인먼트| 2015-07-07 02:24
걸그룹 스피카 멤버 김보아가 '복면가왕-낭만자객'으로 정체가 밝혀진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화생방실 클레오 파트라'가 4연승을 이어간 가운데,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이 스피카 메인 보컬 김보아로 밝혀져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날 김보아는 2라운드에서 강산에의 '라구요'를 열창했다. 첫 음부터 소울풀한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연예인 판정단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윤일상은 "저번 주엔 연배가 있는 분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걸그룹 멤버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형석은 "관록이 있는 사람 같다"고 반대했다. 그러면서 "걸그룹이면 이건 사건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3라운드에서는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로 파워풀한 무대를 꾸몄고, 여유있는 무대와 가창력으로 또 한 번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그러나 4연승에 도전하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정체를 밝히게 됐다.

이후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바로 스피카의 김보아 였다. 그는 "너무 좋다. 올해 서른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멋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나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많은 가수들의 가이드로 활동을 했다. 매번 남의 앨범에 참여하게 돼서 많이 속상했었다"며 "저는 죽을 때까지 노래할 거다. 힘이 남아있는 한 하고 싶다. 할줄 아는 것도 노래밖에 없다. 잊혀지지 않는 노래하는 사람 김보아가 되고 싶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4연승을 이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다음 무대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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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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