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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세계 청년 한 자리에 모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 FISU 회장 인터뷰
헤럴드경제| 2015-07-07 16:37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28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지 광주에 대해 끌로드 갈리아 FISU (국제 대학 스포츠연맹) 회장이 후한 점수를 줬다.

국제 대학 스포츠 발전의 플랫폼으로 아시아 지역을 특정한 그는 광주에 대해 미래를 지향하면서도 과거 유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 평가했다.

“풍부하고 독창적인 문화가 선진 기술 및 경제와 화합한 한국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성공적인 열쇠를 제공하는 나라” 라고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FISU가 광주를 유니버시아드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한국의 근대 민주화 운동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광주시, 한국 뿐 아니라 대학 스포츠의 움직임에 긍정적 유산을 남겨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친환경, 평화, IT기술, 문화 발전 등을 공식 비전으로 삼고 있는 EPIC과 관련, 회장은 특히 FISU가 운영하는 스포츠 행사에 이 비전이 완벽히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회장은 대학 스포츠 행사는 스포츠 이외에도 세계 젊은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및 교육 축제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면서,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차세대 지도자가 될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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