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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식품 대장균 검출, 지난해 대표 투신자살…왜?
뉴스종합| 2015-07-07 17:47
[헤럴드경제]송학식품의 떡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대표가 투신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던 성호정 송학식품 회장은 아파트 15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책상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천국에서 만나자’라는 짧은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성호정 회장은 2010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철탄산업훈장을 받을 정도로 신망이 높았었다. 하지만 세무조사 중 목숨을 끊자 무리한 수사가 자살로 이어지게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7일 한 매체는 송학식품이 대장균 검출 떡 180억원 어치를 시중에 불법유통시켰다고 보도했다. 특히 단속에 걸려 회수명령을 받았음에도 송학식품은 포장지만 바꿔 다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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