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쥬라기 월드’, 북미 수익 5억 달러 최단 신기록…역대 수익 4위
엔터테인먼트| 2015-07-07 20:03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가 북미 수익 5억 달러를 최단 기간에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7일 UPI 코리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는 역대 최단 기간인 17일 만에 북미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어벤져스’가 세운 23일 기록을 6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눈길을 끈다. 



동시에 ‘쥬라기 월드’는 ‘다크 나이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스타워즈’ 시리즈 등을 제치고 개봉 3주 만에 역대 북미 수익 순위 4위에 올랐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역시 6위로 뛰어오르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기록이 개봉 3주 만에 일군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쥬라기 월드’가 써낼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는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뒤를 잇는 흥행작으로 올라섰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22년 만에 재개장한 쥬라기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공룡들과 이들의 폭주를 막으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1990년 대 신드롬을 일으킨 ‘쥬라기 공원’의 브랜드 효과와 하이브리드 공룡 등 풍성한 볼거리가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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