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옷 입는 것은 자유라 할지라도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아는 에티켓은 필요해 보인다. 자신이 입을 때는 편하고 시원해서 입는다지만 같은 차림을 한 타인의 모습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사진출처=OSEN] |
결국 언제 어디서 어떤 옷을 입느냐 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매우 중요한 이미지를 새기게 된다.
지난 7일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전국 25~50세 직장인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도 이같은 결과가 여실히 드러났다. 응답자의 58.5%가 깔끔한 복장이 업무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남녀 직장인들은 어떤 복장을 가장 꼴불견으로 여길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한다.
■남성 직장인 복장 중 꼴분견(외모 포함)
△1위=맨발에 슬리퍼 차림(57.6%)
△2위=수염을 깎지 않아 지저분한 얼굴(46.1%)
△3위=무릎 튀어나온 트레이닝 복장(42.2%)
△4위=민소매 차림(33.5%)
△5위=몸에 너무 꼭 맞는 의상(24.8%)
■여성 직장인 복장 중 꼴불견
△1위=속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50.5%)
△2위=너무 짧은 치마 또는 반바지(46.3%)
△3위=늘어난 면티 등 홈웨어 스타일(39.6%)
△4위=몸에 너무 딱 맞는 의상(29.9%)
△5위=모자 착용(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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