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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방관 부족에 ‘학생 소방관’ 조례안 시행
뉴스종합| 2015-07-08 09:38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소방대원을 꿈꾸는 일본 청년들이 크게 줄면서 지역 학생의 소방국에 입단을 허용하는 조례안이 지난 1일부터 시행, 학생 소방단원 8명이 임명됐다. 
지난 7일 진행된 마에바시(前橋)시 학생 소방단원 임명식[자료=요미우리 신문]

일본 군마(群馬)현의 마에바시(前橋)시는 8일 시내 거주하는 학생의 소방단 임용을 허용하는 조례안을 1일 실시, 마에바시 공학대학교 학생 8명을 학생 소방단원으로 임용했다고 발표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마에바시 소방단 정원은 필요 인원 1320명에 못미치는 1161명이다. 시는 인력 확보를 위해 시내에 집이 있거나 직장인에게 한정했던 소방단 입단 자격을 도시의 대학이나 전문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학생 소방단원은 화재 현장에 출동하지는 않지만 방재 이벤트 운영 및 재해 대피소 설치 등의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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