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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치명률 18.8%…20% 눈 앞
헤럴드경제| 2015-07-08 16:27

[헤럴드경제]8일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사망자는 총 35명, 메르스 치명률은 18.8%로 높아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3번(70) 확진자가 8일 오전 메르스로 인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럽질병통제센터가 지난달 18일 기준으로 집계한 전세계 메르스 환자의 치명률은 38.4%이다.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로 40%에 육박한다. 


전세계 평균보다는 현저하게 낮은 수치지만 10% 미만에 머물 것이라던 대책본부의 당초 예측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133번 확진자였던 사망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으나 고령인 70세로 고위험군 환자였다.

구급차 운전자였던 133번 환자는 76번(사망) 환자를 이송하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청됐다.

119명이 퇴원했고 남은 환자 32명 가운데 8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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