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나무의 'CUSHION(쿠션)' 티저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8일 소나무의 두 번째 프로모션 '초록달' 홈페이지를 통해 리더 수민과 서브보컬 나현의 개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들은 마치 한 편의 광고를 연상시키는 비쥬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순백의 침대와 흔들의자, 원목 소재의 창틀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가운데 리더 수민은 다소 도발적인 포즈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청바지에 흰 티만을 착장한 채 한 손에 잡힐듯한 극세사 개미허리와 '애플힙'을 뽐내고 있는 수민의 자태는 뭇 남성들의 로망을 충족시키기 충분하다.

밝은 수민의 티저 이미지와 다르게 나현은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야릇한 상상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그 중 여리여리한 어깨라인과 베일 듯이 날렵한 턱선은 나현의 비쥬얼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바닥에 누워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눈빛과 핑크빛 입술까지 떨어지는 옆라인은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에 비춰 더욱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현재 한 폭의 광고 스틸컷을 연상하게 하는 수민과 나현의 티저 이미지에 팬들은 기대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소나무는 이단옆차기 사단의 프로듀서 EastWest와 주목 받는 랩퍼 우노가 의기투합한 타이틀 곡 '쿠션'을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