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연료비를 절감하기위해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구입차액의 일부인 16만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쓰면 일반 보일러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약 51% 줄일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평균 가격이 80만원 정도로 60만원 정도인 일반 보일러보다 비싸다. 그러나 1대당 연간 13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어 설치 후 1년 6개월이 지나면 일반보일러와의 가격 차이도 상쇄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와 일반 보일러 구입 차액 중 16만원을 지원한다. 31일까지 거주지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가구당 1대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수량은1438대다.
저소득층이나 저소득층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세입자를 둔 주택소유주, 일반시민 순으로 지원 우선 순위를 준다. 우선순위 내에서 신청자가 많으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전용면적이 작은 주택, 제조일자가 오래된 보일러 순으로 교체를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내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 대기관리과(02)2133-3666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