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현기환 정무수석 與 회동…당청관계 회복 신호탄
뉴스종합| 2015-07-14 07:43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사진)이 14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예방한다.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 이후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당청 관계 회복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현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난다. 이날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원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지도부를 공식 출범시킨다. 새 원내지도부 출범 첫날에 새누리당과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이 첫 만남을 갖는 게 상징적이다. 

현 수석은 이들과 만나 당청 관계 개선 의지를 언급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간의 회동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수석은 이날 여당 외에도 야당 지도부도 예방할 예정이다.

현 수석이 여당과 회동에 나서면서 박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 등 당청 지도부 간의 회동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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