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美 스타벅스에서도 '화장실 몰카' 적발
헤럴드경제| 2015-07-14 15:10

[헤럴드경제]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여자 화장실에서 또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랭카스터(Lancaster)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엄마와 함께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던 5살 소년이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인 제이미 라일리(Jaime Riley)는 외신에 "우리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기에 사건 발생 후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5살 소년은 화장실 싱크대 밑에 있는 휴대폰 모양의 카메라를 발견했고 그의 엄마(Julie Sone)에게 "왜 싱크대 밑에 휴대폰이 있는냐"고 물었다. 엄마는 휴대폰 카메라 몰래카메라임을 알아보고 스타벅스 직원에게 알렸다.

적발된 휴대폰에는 동영상 녹화기능이 작동 중이었다.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대변인은 카메라나 다른 장치들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직원을 교육하겠다고 했다.

한편 미 스타벅스에서는 이 달에만 2번의 몰카 사고가 적발됐다.

onlinenews@hera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