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미대입시 여름방학 활용에 성패 갈려
뉴스종합| 2015-07-14 10:54

여름방학을 앞두고 한 달 남짓의 방학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 특히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있어 여름방학은 실기실력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자 미대입시의 성패가 갈릴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윤지석 원장은 "일반적으로 학기중에는 학생들이 실기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며 "크고 작은 학교행사는 물론 중간·기말·모의고사 등 부담스런 시험이 계속 이어지고 여기에 수행평가까지 겹치다 보면 실기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법칙' 처럼 일정 시간 이상의 절대적인 시간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이다.

다른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고 한 가지에 몰입해 본 경험이 있어야 스스로 자신의 한계와 수준을 뛰어넘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지도하다 보면 학생들의 실력이 유지-향상-유지-향상 등 일정한 주기를 거치면서 점차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미대입시 준비생에게 있어 방학은 집중 트레이닝을 통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기가 될 수 있어 중요하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의 몰입 경험은 추후 대입의 방향과 전략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 "입시는 전략인 만큼 수많은 전형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게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여름방학을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을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지 가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는 정시와 수시 중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더 승산이 있을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방학 동안 몰입과 집중을 통해 실기 실력을 월등하게 끌어올린 경우에는 수시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반면 방학 때 몰입했음에도 실기 실력이 다른 학생에 비해 월등하지 못하다면 일대일 맞춤전략을 통해 정시에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