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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법안 특위 가결에 뿔난 日 국민들....“모여라”
뉴스종합| 2015-07-15 15:21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안보 법안이 15일 일본 평화안전법제특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 이에 반발한 국민들이 대규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보법안에 반대하고 헌법 9조를 지지하는 국민 행동실행위원회는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오미야(大宮)역 서쪽 출구 보행 광장에서 긴급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이날 각 항의단체와 시민들은안보법안을 규탄하기 위핸 도보행진과 함께 반대 메세지를 릴레이로 전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일(오늘) 오후 5시~10시 안보법안 특위 가결에 반발해 긴급 집회 진행을 추진하는 일본 국민들[자료=안보법안에 반대한 일본 대학생 모임(SEALDs)의 트위터 캡쳐]

일본 자민당이 이날 특위 표결을 단독으로 강행해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일본 시민들은 국회 앞으로 집결해 이에 항의했다. 경찰에따르면 약 1000명 이상이 법안 가결 직후 항의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날치기는 불허”, “입헌주의를 지키자”고 촉구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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