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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청소, 심부름 다한다...日 ‘이상한 호텔’
뉴스종합| 2015-07-16 08:57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가 체크인에서부터 청소까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헨나호테르(이상한 호텔ㆍ変なホテル)’ 일부를 15일 공개했다.

호텔 프론트에는 공룡형 로봇 1대와 여성 로봇 1대, 그리고 터치패널로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기계 1대가 놓여져 있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호텔보이 로봇이 짐을 운반해 준다. 헨나호테르에서는 청소, 운반, 룸서비스도 모두 로봇이 제공한다.
로봇 직원들로 가득찬 ‘헨나 호테르(이상한 호텔ㆍ変なホテル)’의 체크인 시범을 보이는 사와다 히데오(沢田秀雄) 하우스텐보스 대표 [자료=산케이(産經) 신문]

사와다 히데오(沢田秀雄) 하우스텐보스 사장은 “식사나 룸서비스는 소형 드론기가 활용될 예정”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한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각종 언어도 지원되며, 객실 열쇠도 언굴인식 시스템이 대신한다. 숙박비는 1박에 9000엔(싱글)로 저렴하다. 인건비가 안들어서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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