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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로 현지 출정식까지 함께
엔터테인먼트| 2015-07-16 09:04
배우 고성희가 외교부와 코레일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대륙을 열차로 횡단하는 사업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홍보사절로서 러시아 현지 일정에 동행했다.

지난 15일 고성희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홍보사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찾은 고성희의 현지 사진이 공개됐다.



고성희는 200여명의 참가단과 함께 블라디보스톡 내 한국 독립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성희는 헤이그 특사의 일원으로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에서 위령제를 지내며 숙연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연해주 항일운동의 대부로 꼽히는 최재형 선생의 고택을 방문해 진지한 자세로 유적지를 탐방하는 모습으로 홍보사절로서 참가단과 함께 진중하게 현지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을 엿보였다.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 발대식부터 참가단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고성희는 15일 저녁 현지서 진행된 '유라시아 친선특급' 출정식에도 함께해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노보시비르스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바르샤바'를 거쳐 1만1천900㎞ 떨어진 독일 베를린까지 열차를 타고 이동할 참가단에게 응원을 북돋았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가속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된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하나의 꿈 하나의 대륙`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일반 국민을 포함해 정부, 경제, 문화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며 약 20일 동안 아시아, 유럽대륙을 열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도시에서 물류, 경제협력, 문화-차세대 교류, 통일 등 분야별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유라시아 대륙간 연계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한편 고성희는 블라디보스톡에서의 출정식을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출연 중인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촬영에 복귀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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