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체크인서 룸서비스까지…베일벗은 日‘로봇호텔’
뉴스종합| 2015-07-16 11:09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가 체크인에서부터 청소까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헨나호테르(이상한 호텔)’ 일부를 15일 공개했다.

호텔 프론트에는 공룡형 로봇 1대와 여성 로봇 1대, 그리고 터치패널로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기계 1대가 놓여져 있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호텔보이 로봇이 짐을 운반해 준다. 헨나호테르에서는 청소, 운반, 룸서비스도 모두 로봇이 제공한다.

사와다 히데오 하우스텐보스 사장은 “식사나 룸서비스는 소형 드론기가 활용될 예정”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한 테마파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각종 언어도 지원되며, 객실 열쇠도 언굴인식 시스템이 대신한다. 숙박비는 1박에 9000엔(싱글)로 저렴하다. 인건비가 안들어서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