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성공의 비결은 '핵직구?'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한성호 대표가 주목받고 있다.
한성호 대표는 1999년 1집 [GOODBYEDAY]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 뒤 가수보다는 작사, 작곡가로 성공을 거두며 자본금 3억원으로 FNC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처음으로 데뷔시킨 5인조 보이 밴드 에프티아일랜드는 큰 히트를 쳤다. 이후 '씨엔블루'와 'AOA' 등도 성공시키면서 회사도 크게 성장했다.
또 FNC는 음악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으로도 발을 넓혔다. KBS에서 방영된 '후아유-학교2015'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다.
[사진=방송 캡처] |
FNC는 2014년 12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세 번째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자수성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 FNC 한성호 대표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지난 4일 한 대표는 SBS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가수가 꿈인 출연자의 노래를 듣고 "아마추어 중에서도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고 '핵직구'를 날렸다. 이어 "만약 누군가 가수로 쓰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100%"라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한 대표는 '소속 가수들에게도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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