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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씨엔씨, 콘텐츠로 중국 대륙 접수
엔터테인먼트| 2015-07-16 17:54


중국대륙에 한국의 수준 높은 제작노하우가 진출할 기회가 찾아왔다.

16일 콘텐츠 제작전문기업 래몽래인의 자회사 래몽래인 씨앤시는 중국 북경에서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국운문화그룹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회사는 공동으로 합자기업의 설립을 추진, 개발 기술의 제공과 콘텐츠 공동기획 및 제작 뿐만 아니라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플랫폼 제공을 위해 힘쓰기로 협약했다.

또한 래몽래인 씨엔씨와 중국 국운문화그룹은 각각 20억 가량을 출자해 총 자본 40억원 규모의 JY를 설립한다. 이 출자금 마련을 위해 래몽래인 씨앤씨는 증자를 진행, 래몽래인의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들로 확보 중이다.

이에 업계의 한 관계자는 "폭넓은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래몽래인의 고품질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출창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협약을 통해 래몽래인이 기획한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 등 양질의 콘텐츠를 중국 거대 기업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현지에 진출할 수 있게 기회가 마련됐다. 더불어 '쇼퍼라마'라는 획기적인 사업을 통해 다방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번 협약은 래몽래인의 제작노하우가 중국의 거대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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