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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어린이가 칼을 쥐고 포로 목을…IS 잔혹함 어디까지 가나
뉴스종합| 2015-07-17 07:35
[헤럴드경제]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가 어린이 대원의 포로 처형 동영상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

IS가 16일(현지시간) 유포한 동영상엔 10살 남짓으로 보이는 소년이 어른 대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이 뒤로 묶인 남성 1명을 참수한다. 희생된 남성은 IS와 싸우다 잡힌 시리아 정부군 대위라고 IS측은 말했다.
시리아 팔미라에서 25명의 어린이 대원이 포로들을 처형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

IS는 여러차례 미성년자 대원들이 군사훈련을 받는 모습이나 권총으로 포로를 쏴 죽이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해왔다. 지난 7월 5일에는 시리아 팔미라에서 어린이 대원 25명이 포로 한 명씩을 맡아 처형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16일 공개된 동영상은 처음으로 어린이 대원이 칼을 쥐고 참수를 한 사례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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