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미국, IS 소탕하려 하루 동안 31번의 공습 단행
뉴스종합| 2015-07-17 10:50
[헤럴드경제]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시리아와 이라크에 하루 동안 서른 번이 넘는 공습을 단행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성명을 통해 15일(현지시간) 시리아와 이라크에 31번의 공습을 퍼부었다고 밝혔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중 15번의 공습은 시리아의 5개 도시 부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5번의 공습은 IS가 수도로 삼고 있는 라카 근처에서, 4번의 공습은 하사카 근처에서 단행됐다.

나머지 16번의 공습은 이라크에서 진행됐다. IS는 이라크 내에서 팔루자, 라마디를 점령한 상태이며 제2도시 모술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력권에 두고 있다.

미국이 이와 같이 공습 수위를 높여 가면서 IS의 수뇌부를 약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습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있지만 성과도 있었다. 지난달에는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군 공습으로 IS의 자금 및 대원 모집 담당 고위 지도자인 타리크 빈 타하르 알아우니 알하르지가 사망했다. 그의 형제이자 IS 간부인 알리 아우니 알하르지도 모술에서 공습으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리비아 벵가지 미국 총영사관을 공격했던 용의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