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래경영대상 우수 중소기업]‘안전 먹거리’ 식품가공설비 독보적 기술력
헤럴드경제| 2015-07-17 11:40
우리나라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야말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이 필요하다. 다른 기업들과 큰 차이가 없는 기술력만을 갖고 있다면 그 기업의 미래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2000년도에 설립된 천우식품종합기계는 식품 가공 설비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2005년 중국 산동성 청도에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외로 큰 호평을 얻고 있는 굴지의 기업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위생적인 식품가공을 할 수 있도록 식품기계를 개편하고 기계 사용자를 먼저 생각하여 제작하는 것이 천우식품종합기계의 최우선 과제다. 천우식품종합기계는 생산성과 위생성, 작업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개발해오고 있다. 2005년 고춧가루 제조시스템 특허를 획득한 천우식품종합기계는 경기도 여주 ‘월송농산’, 충청북도 음성 ‘(주)경해’, 경기도 여주 ‘농성원푸드’ 등에서 고춧가루 제분 HACCP설비 인증을 받으며 위생적이고 간편한 고춧가루 제품을 만든다. 청결 고춧가루 가공은 고추세척, 1차 이물질 선별, 고추종자 제거, 종자 분쇄, 고추별 초벌 분쇄, 고추편과 종자 혼합 등 수없이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최근 천우식품종합기계가 개발한 17단계의 시스템을 거쳐 완성된 5단 스크류 방식 고춧가루 열풍 건조기는 기존의 가열방식인 열매체유를 사용하지 않아 제품의 청결을 보장하며, 가공 과정에서 냄새가 나는 등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이물질 제거기, 고춧가루 공급기, 철분 제거기, 에어 세척기 등 고춧가루 생산 라인에만 17여종의 기계가 천우식품기계의 차별화된 특허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빛을 보게 되었다. 
또한 볶음솥 내부가 청동으로 되어 있으며 동판 내에 은나노 세라믹 코팅을 더해 참깨의 입자가 깨지지 않고 솥판 내부의 열을 저장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청동 통돌이 볶음솥, 유명 프랜차이즈 ‘봉구스밥버거’의 밥비빔기계 등도 천우식품기계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한 주요 제품들 중 하나다. 독보적 기술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이루어가는 천우식품기계는 그 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의정대상&창조경영 대상 ‘혁신리더’ 부문 대상을 비롯해 다수의 시상식에서 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아시아경제팍스TV ‘클로즈업 기업현장’에도 출연한 바 있다. 천우식품종합기계 변성근 대표는 향후 기계제작에서 경영까지 혁신과 창조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유한 기술력을 후배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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