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래경영대상 - 교육·예술]실무중심 교육시스템…창의적 게임인재 양성
헤럴드경제| 2015-07-17 12:37
게임 산업은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문화기간산업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게임시장 규모는 약 8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유·무선 네트워크의 고도화와 스마트기기의 확산으로 향후 5년간 세계 게임시장은 모든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게임개발사협회에서는 게임 산업 발전의 밑거름인 전문 개발자 인력 양성에 뜻을 모아 지난 2001년 KGCA게임아카데미를 설립하고 한국게임의 세계화를 이끌 인재를 배출해오고 있다. KGCA게임아카데미의 김명균 대표는 “현재 국내 게임 산업은 문화콘텐츠산업 매출을(58% 2013년 기준) 차지할 정도로 주력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KGCA게임아카데미에서는 게임의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 프로듀싱 등의 과목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우수한 게임 개발자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KGCA게임아카데미는 한국게임개발사협회 회원사의 개발 실무진이 강의를 통해 최신 기술 및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며 학생들이 추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 시스템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에 대한 장학제도와 취업 추천, 개발 실무진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졸업 작품 제작 등을 통해 청년 게임 개발자들의 창업과 취업에도 기여하고 있다. 

KGCA게임아카데미에서 3D게임제작과정의 전임교수를 맡고 있기도 한 김명균 대표는 “전 세계 인구 72억 중 약 18억이 게이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게임은 우리 생활 전반에 두루 퍼져 있는 토털문화예술”이라며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창의적이고 젊은 게임개발자의 양성이 곧 한국게임의 세계화의 토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