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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쓰리시스템, 공모가 3만6000원으로 확정
뉴스종합| 2015-07-17 13:57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은 지난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 밴드가 상단을 초과하는 3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837개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768대 1을 기록했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180억원이 될 예정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약 1,2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상장을 주관하는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4%(신청수량 기준)가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하며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로드맵에 대한 컨센서스를 표현했으며 특히 비가시광 영역 영상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 기술의 적용분야가 향후 민수영역으로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 고 전했다.

아이쓰리시스템 정한 대표는 “이번 공모자금은 적외선 영상센서 양산을 위한 설비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외 민수용 · 의료용ㆍ우주용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글로벌 영상센서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쓰리시스템은 오는 7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7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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