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디아지오, 증류주 시장 회복세 타고 공격 인사
뉴스종합| 2015-07-20 09:19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디아지오가 제임스 톰슨 현 디아지오 글로벌 리저브(global reserve) 총괄이사를 디아지오 북미 사업장의 최고마케팅경영자(CMO)로 임명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톰슨은 선임 CMO이자 디아지오에서 9년간 일한 피터 맥도너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디아지오의 홍보 담당자인 실 셀러는 “제임스(톰슨) CMO는 디아지오와 함께한 20년간 마케팅, 경영 및 일반 부서의 중책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부문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고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또 “톰슨은 리더십과 창의적 엄밀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기네스와 조니 워커 블루 라벨 등 여러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입증된 실적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북미 사업장에 큰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아지오는 지난달 최고재정책임자(CFO) 디어드리 말란을 디아지오 북미 사업장의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북미 지사의 최고 경영진을 연이어 교체한 데는 올해 북미 증류주 시장의 회복세를 살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아지오는 미국의 넘버 원(No 1) 증류주 셀러로 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2014년은 침체기였다. 다만 작년 1~3분기 중 각국의 디아지오의 매출이 하락했으나, 3분기 중 북미 사업장은 1%의 성장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가장 빨랐다.

joowonc@heraldcorp.com

[출처] 푸드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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