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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어린이집 CCTV, 기저귀 분유값 지원 언제?
헤럴드경제| 2015-07-20 16:00

[헤럴드경제=허다인 인턴기자]   올해 9월 19일부터 영유아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예방,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CCTV가 설치된다. 또한 10월부터는5살 아이를 둔 엄마를 위한 맞춤형 복지 방안으로, 중위소득 40% 이하 가정의 영아(0-12개월) 1인당 기저귀 값 월 6만5000 원과 조제분유 구입비 월 12만5000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설명을 담은 20일 '2015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편 영상을 올려 다양한 복지 혜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Q&A 형태로 이루어진 영상은 맞춤형 복지에 관한 정보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교육부는 만 0-5세 어린이의 경우 보육료를 지급하고 양육수당을 전 계층으로 확대해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시행중인 정책이다.만 0-12세 어린이에겐 국가예방접종(14종)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또한 올해 9월 19일부터 영유아 안전사고를 예방과 어린이집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CCTV 설치'를 의무화한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 경우 또한 직장을 다녀도 걱정 없는 복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우선 초등학교 1,2학년 자녀가 오후 5시까지 방과후 돌봄교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맞벌이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의 경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는 초등 돌봄교실에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전국 229개의 시군구 '드림스타트'에서 0-12세 취약계층아동에게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초중고 교육 급여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 이전의 중위소득 40%만 지원받았던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대 지원 및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를 중위소득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 연간 60만원 내외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5년 8216개 학교에 예술 및 스포츠 강사를 파견하여 국악, 연극 체육 분야 등 다양한 예체능 활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농어촌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스마트러닝을 활용해 수업받을 수 있다. 총 4000개의 농어촌학교의 학생들이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할 수 있다.

한동안 학교를 멀리했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돌아오게 하는 방법도 있다. 우선 2주 이상의 기간동안 학업중단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위기학생의 학업중단 숙려제'를 실시한다. 또한 지속적인 상담 및 학생 관리 차원의 진로체험과 예체능 활동을 지원하는'맞춤형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꿈드림' 지원센터도 나섰다. '꿈드림'에서는 가출 학생이 다양한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상담, 멘토링 지원, 건강 관리, 자립, 직업 체험,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상출처=교육부/유튜브]

smylda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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