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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 쇄골 부상…동아시아컵 못 뛸수도 “슈틸리케호 어쩌나”
엔터테인먼트| 2015-07-22 23:48
[헤럴드경제]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 축구팀의 골키퍼인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일본 J리그 경기에서 쇄골을 다쳤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김진현이 이날 오사카에서 열린 파지아노 오카야마와의 홈경기에 골키퍼로 선발출전했지만 쇄골 골절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김진현은 후반 16분 상대팀의 크로스를 중간에서 가로했지만 공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때 상대팀 공격수 구보 유이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구보의 오른발은 공을 잡기 위해 자세를 낮춘 김진현의 어깨를 강타했다.
 

김진현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나갔다.

오사카 감독은 경기 후 김진현의 부상에 대해 “정확한 것은 의사에게 물어봐야 하지만 쇄골이 골절됐다”고 말했다.

김진현은 2015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동아시아컵 출장이 힘들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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