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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태풍 할롤라와 함께…'강형태풍' 됐다
헤럴드경제| 2015-07-24 11:50

[헤럴드경제] 북상 중인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강형태풍'이 됐다.

기상청은 24일 11시에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고 있다고 전하며 24∼25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강원 영서 남부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미군 태풍정보센터]

오늘 서울의 강수량은 28㎜로 집계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노원 53.5㎜, 중랑 48㎜, 남현 47.5㎜, 강동 44.5㎜다.

할롤라는 현재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20km해상에서 이동 중이다. 내일(25일) 오전 2시에 서귀포 남남동쪽에 다다르며 제주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많겠다고 전하며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를 당부했다.

할롤라는 25일과 26일 세력이 약해져 일요일인 모레(26일)에는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나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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