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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자, 방송 통해 성폭행 가해자 찾아 가 적극 항의 '피해자 맞나'
엔터테인먼트| 2015-07-26 16:57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세 모자가 보여준 모습은 자신들의 주장과 달리 의문만 남겨주게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세 모자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모자의 어머니 B씨는 제작진 측과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을 찾아 자신들이 살고 있던 마을을 찾아갔다.

이때 B씨는 남성을 향해 태연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고 자신의 남편과 연락하는 지 등의 질문을 이어갔다.

남성은 B씨의 태도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이며 허모 씨의 정체에 대해 모른다고 일관했다.

이때 B씨는 "허모 씨 성폭행과 성매매 한 걸로 고소했다"라고 덧붙이며 "우리 다 관계했지 않냐. 여기 마을 사람들이랑 다 성관계하고 살았다"라며 따져 물었고, 급기야 남성이 화를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세 모자 모두 등장,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남성을 향해 사실을 밝히라며 고함을 치는 등 남성과 대립하는 모습이 흘러나왔다.

이후 참다 못한 남성이 경찰에 신고 조치를 했지만 B씨는 현장에서 경찰 또한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주장과 함께 흥분을 가라 앉히지 않는 태도를 취하는 등 자신들의 주장을 밀어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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