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헤럴드필, 인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썸머페스티벌’ 참가
라이프| 2015-07-27 07:50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헤럴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인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해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헤럴드필의 공연은 오는 8월 12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썸머페스티벌’은 올해 5년째를 맞는다. 지난 4년간 2만5000여명의 관객들이 ‘썸머페스티벌’을 찾았다. 특히 2013년에는 6회 공연 매진, 2014년에는 7회 공연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모았다.
김봉미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헤럴드필은 이번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해 오페라 명곡들을 들려준다. 김 지휘자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지휘자 부문 수상 등 오페라 연주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지휘자로 정평이 나있다.

헤럴드필은 이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비롯해 ‘마술피리’ 중 유명한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려준다. 오페라 ‘윌리엄텔’, ‘사랑의 묘약’, ‘카르멘’,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에 등장하는 익숙한 곡들도 연주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소프라노 김성혜와 제노바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한 메조소프라노 송윤진을 비롯해 테너 서필, 바리톤 이정근이 출연한다.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헤럴드필은 클래식 음악 나눔을 통해 감성이 살아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됐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들이 출연하는 ‘세계 5대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비롯 제1회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페스티벌 개막작 ‘배비장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 20주년 기념 교향곡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에 참여해왔다. 또 지난해와 올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헤럴드필을 포함해 국내 실력파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썸머페스티벌’은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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