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화장품 효능광고, 5개 중 4개는 ‘믿을 수 없어’
뉴스종합| 2015-07-28 09:09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화장품 효능광고 5개 중 4개가 정확하지 않거나 오류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패션광고 전문잡지 글로벌패션마케팅에 게재된 한 조사에서는 효능을 믿을만한 화장품 광고가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했다.

화장품 회사들은 광고에 ‘임상적으로 증명됐다’ 혹은 ‘획기적인 DNA 연구에 영감을 받았다’는 식의 모호하거나 장황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보그나 마리끌레르 등 패션잡지에 실린 향수, 메이크업, 피부관리 제품 등 다양한 289개 화장품 광고를 평가했다.

이들은 화장품 광고를 여러 항목으로 분류해 ‘받아들일만한’, ‘모호한’, ‘생략된’, ‘완전한 거짓말’ 등의 등급을 매겼다.

연구진은 ‘참살이나 행복’과 같은 주장은 대개 입증할 수 없는 주장으로 결론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