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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두통, 이런 증상과 함께라면 병원 꼭 가야
헤럴드경제| 2015-07-28 10:30

[헤럴드경제=홍예지 인턴기자] 눈이 시큰하고 머리가 무거우시죠?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스마트폰에 노출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두통은 흔한 증상입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에 의하면 두통은 여성의 65~80%, 남성의 57~75%, 즉 남녀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두통이 생기면 혹시 다른 질병 때문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두통은 진통제를 복용하면 어느정도 진정이 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다른 질환에 의한 두통인지 판단해야 하므로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이런 증상과 함께라면 병원에 가야

- 태어나서 처음 경험할 정도로 두통이 심할때
- 심한 구역감과 구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 시간이 지날수록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심하게 어지럽고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할 때
- 의식이 점점 흐려질 때
- 열이 나거나 목이 뻣뻣하고 피부에 발진이 일어날 때
- 5분 이내에 통증이 갑작스럽게 최고로 심해지는 두통


▶ 두통약 오래 복용하면 오히려 두통 심해질 수 있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 종류의 진통제들을 너무 자주 또는 꾸준히 복용하면 처음에는 통증이 잘 조절되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두통이 더 자주 생길 수도 있고 통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진통제를 많이 먹었는데도 두통이 더 심해진 경우, 약물을 과감히 끊어야한다고 합니다. 또 진통제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위염, 위궤양 등의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도 있으니 복용에 주의가 해야합니다.


일반적인 두통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질병으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게 가장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두통이 생기면 피해야 할 음식으로 치즈, 양파, 적포도주, 호두, 콩이 있고 특히 과일 중에는 바나나와 파인애플이 투동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 카페인이 포함된 초콜릿, 커피, 녹차, 콜라 그리고 각종 인스턴트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im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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