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일월드(회장 이영재)가 자사의 주력제품인 UV 살균 정수기를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홍콩 현지 업체인 ‘2B1’을 통해 수출하기로 한 이번 제품은 특허기술인 UV 실시간 살균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살균정수기다. 기존 필터식 UV 살균정수기와 달리 UV램프를 사용해 출수되는 순간 실시간으로 물을 살균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한일월드는 이번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홍콩, 마카오 등의 현지 업체와 함께 필레오(PHILEO) 브랜드를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한일월드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올해 상반기에 성사된 1000만 달러 상당의 중국 독점계약에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라며 “특히 홍콩은 첨단 전자제품의 메카로, 홍콩 수출을 계기로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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