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안녕 지구!…우주비행사의 특별한 SNS
헤럴드경제| 2015-07-29 09:43

[헤럴드경제=홍예지 인턴기자] "Hello Earth! (안녕 지구!)"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미국 우주비행사 스캇 켈리(Scott Kelly)의 SNS계정은 조금 특별하다.

켈리는 우주를 비행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주에서 찍은 놀라운 사진들을 게재하고 있다.

거의 매일 우주정거장에서의 나날들을 기록하며 지나가는 곳 마다 '안녕 중국!',  '안녕 캐나다!' 등 익살스러운 코멘트도 남긴다.

123일 째. 7월28일(현지시간) 동이 트는 지구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122일째 미국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117일째.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105일째. 멀리서 보이는 달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켈리는 은퇴한 미 해군 출신으로 이미 3번의 우주 임무를 완수한 베테랑이다. 1996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발탁됐다. 

한편 캘리는 2012년 11월 발탁돼 2015년 3월 1년 간의 임무(Year-Long-Mission)를 위해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떠났다.
미 바하마의 아침. 캘리 스캇 셀카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컬러풀한 캐나다의 아침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페루 [사진=스캇 캘리 인스타그램]

이 임무의 목적은 어떻게 인간의 몸이 혹독한 우주의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2012년 미국 NASA와 러시아 연방우주국(Russian Federal Space Agency)은 함께 두 명의 베테랑 우주비행사를 1년 간 ISS로 보냈다.

우주의 놀라운 사진들은 오늘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imn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