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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트럼프 황당 발언에…김구라 “돈 많은 허경영”
엔터테인먼트| 2015-07-31 00:26
[헤럴드경제]3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다루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주는 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어떠한 것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그는 “한국은 미쳤다”며 과격한 발언까지 했다. 

이를 본 이철희는 “말도 안 된다. 사실도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용석은 “지금 우리가 주한미군 방위 분담금의 45%를 부담하고 있다. 이게 9200억 정도이다. 그런데 이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역만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강용석은 “이 외에도 기지 주변 정비, 민원 해소, 한국군 훈련장 지원, 카투사 지원, 경찰 지원, 여기다 세금도 감면해준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엄청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강용석은 “(도널드 트럼프의) 팩트 자체가 완벽하게 틀렸다. 그런데다가 지금 제일 크게 지원하는 게 용산 미군기지 평택 이전이다. 거의 100% 우리가 지원해주고 있다. 처음엔 100억불이면 된다고 했는데, 지금은 200억불 가까이 된다”며 혀를 찼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트럼프는 돈 많은 허경영 같은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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