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FIFA내 마피아 축출”…마라도나의 회장 출마변
뉴스종합| 2015-07-31 11:29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내부의 마피아와 싸우고자 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29일(현지시간) 지역방송 카날 아메리카나에 밝혔다. 마라도나는 “여전히 FIFA에 남아있는 마피아를 축출하겠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제프 블라터가 FIFA의 부정부패 추문 속에서 제5대 회장에 선출 된 직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프랑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부회장과 브라질 축구스타 코힘브라 지코도 지난 6월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 세 사람은 1982년, 1986년 월드컵에서 각 나라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세 사람 가운데 현역 시절 월드컵 우승을 맛본 사람은 마라도나 뿐이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