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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변신은 무죄…원작 뺨치는 모작(模作) ‘깜짝’
헤럴드생생뉴스| 2015-07-31 15:58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富豪)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를 위해 부인을 그린 초상화 ‘모나리자’. 전 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모나리자를 모방한 작품들이 한 데 모였다.

암니프레즌트 조콘다(Omnipresent Gioconda)가 출판한 선집은 50여 개국에서 모방한 300여 모나리자 작품들을 담고 있다. ‘조콘다’는 모나리자의 초상화를 의미하는 단어다. 엮은이는 “진귀한 세계의 보물들에 영감이 된 모나리자를 기리기 위해 선집을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출처=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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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부터 사진전문가, 조형예술가 등 각자의 개성이 투영된 각양각색의 모나리자들이 총망라된 것이 특징이다. 초상화의 신비한 매력은 모방 제품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치 모나리자의 표정에서 생각을 읽을 수 없듯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매력들이 숨어 있는 셈이다. 

<사진출처=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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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작품을 그린 작가를 찾는 것이 제일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시간이 문제였다”고 운을 떼며 “작품 하나를 발견하면 제작자를 찾기 위해 밤낮으로 땀을 흘려야 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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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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