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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 섹시미녀, 중국에서 사형위기… 이유가?
뉴스종합| 2015-08-02 00:12
[헤럴드경제]콜롬비아 출신의 유명 여성 모델이 중국에서 마약사범으로 적발돼 사형위기에 처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9일(현지시각) 콜롬비아 출신의 22세 여성 모델인 훌리아나 로페스가 노트북컴퓨터 속에 마약을 숨겨 밀반입한 혐의로 중국 공안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의 주장에 따르면 로페스는 미인선발대회에 출전할 의상을 구입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으나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 
사진=훌리아나 로페스 페이스북
사진=훌리아나 로페스 페이스북

이후 콜롬비아 대사관 측은 중국 정부가 로페스를 다량의 마약 밀반입 혐의로 체포했다는 소식을 가족에게 전했으며, 중국 공안은 로페즈가 금지된 약물을 대량으로 밀반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로페스의 지인과 가족들은 돈을 모아 일류 변호사를 고용해 중국으로 파견했으며 곧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전해졋다.

콜롬비아 현지 매체는 콜롬비아 외교부 또한 로페스를 위한 법적 조력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공안 측의 조사는 최대 2년간이라는 긴시간동안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가족간의 접촉은 크게 제한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내에서 불법 마약류 운반 행위는 국적에 상관없이 사형선고가 내려질 수 있는 중범죄이다.

현재 중국이 구금하고 있는 콜롬비아인은 138명이며 이중 12명이 실제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종신형은 11건에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로페스는 콜롬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주를 대표하는 미인으로 공식선발됐으며, 프로축구 선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텔레비전 쇼도 진행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모델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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