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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을 키워주는 ‘특별한’ 수학영재 학습법, EBB스터디 최갑숙 대표
헤럴드경제| 2015-07-31 17:41

최근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중 36.5%, 중학교 3학년 42.5%, 고등학교 3학년 59.6%가 수학을 포기했다고 한다.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 이른바 ‘수포자’의 비중이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증가하는 현상은 대한민국 교육이 가진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낸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교육개정을 통해 서술형수학, 스토리텔링수학 등을 제시해왔지만 기존의 학습방식에 익숙해진 일선 학교와 학원들에게 이는 또 다른 학습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수학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수학 콘텐츠 개발회사인 EBB스터디의 최갑숙 대표는 강남에서 15년간 7곳의 학원을 운영하던 노하우와 직접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며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수와 연산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특수비법 학습 ‘다비수(다양한 비법 수학)’를 개발했다.

최 대표는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수학을 빠르게 배우길 원한다. 덧셈, 뺄셈을 어느 정도만 익히고 나면 바로 구구단을 외우게 한다. 하지만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그저 암기하게 되는 교육은 결국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EBB스터디의 대표적인 학습프로그램 ‘다비수’는 재미있게 학습하며 숫자의 원리를 깨우치는 교육방식을 갖고 있다. ‘0부터 9까지의 10개 숫자로 얼마나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아이들이 숫자와 친해지고 이를 머릿속에 이미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특허 받은 ‘5종 원리셈’을 통해 수의 확장원리와 성질, 규칙성을 학습하므로 이후 무리수와 인수분해의 개념까지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다. 

‘다비수’의 핵심은 기본적인 수의 원리와 연산, 즉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것에 있다. 수학을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기본적인 연산능력이 낮다는 것이다. 다비수는 특허 받은 숫자 배열판과 가림판을 활용한 숫자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수학적 사고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수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얻게 된다. 또한 최 대표는 이런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상급 학년이 되어 어려운 융합형 수학문제를 접해도 쉽게 응용해 푸는 힘을 기르게 된다고 전했다. 

색다른 학습법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EBB스터디는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을 돕는 단계별 학습법으로 실제 현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창립 4년 만에 전국 780개 학원과 300개 공부방 등에 수학교재를 공급하고 있는 EBB스터디는 이를 서포트 할 프로교사의 중요성에도 주목해 매주 토요일마다 본사에서 교사교육을 실시하며 아이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잠재력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있는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사고력을 확장해 생각하고, 논리적·창의적으로 쓰고 말하는 훈련’인 학습자 중심의 방문맞춤교육 ‘리딩앤써’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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