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이 이어서 방송됐다. 아이유와 박명수는 곡의 분위기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차근차근 앨범 준비에 나섰던 이들에게 박명수의 랩 실력이 복병이 돼 다가왔다. 박명수는 엇박자 랩핑에 어려움을 느꼈고, 연습을 하면서 소화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막상 녹음실에 들어가자 연습했던 것처럼 나오지 않았다.
이에 아이유는 '조각모으기' 디렉팅을 선보여 능수능란한 노래로 만들어 감탄했다. 박명수 역시 아이유의 실력에 "오"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연습해서 만들겠다"는 마음가짐도 드러냈다. 박명수는 "못 부르는 노래를 기계로 만질 수 없다"며 "다시 녹음을 해서라도 다시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유는 "'대충 만져봐' 할 수 있는데, 나가서 연습하고 오고, 뭔가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감사했다"고 박명수의 모습을 칭찬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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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주 이슈팀기자 /chono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