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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최정문, 배신에 구걸…“저렇게까지 해서 살고 싶나” 출연자도 분노
엔터테인먼트| 2015-08-02 13:07
[헤럴드경제]스파이로 살아남은 최정문이 매 게임마다 다른 플레이어에 기생하는 모습에 출연자들의 씁쓸함도 극에 달했다.

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시즌4-그랜드 파이널’ 6화에서는 메인 게임으로 가넷매치가 진행됐다. ‘가넷 도둑’ 게임이라 붙여진 이번 매치는 플레이어가 마피아, 카르텔, 경찰, 거지 등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선택한다. 그 뒤 캐릭터에 따라 가넷을 나누어 갖는 게임으로 총 8라운드로 진행, 매 라운드마다 4개의 가넷을 걸고 게임을 하는 방식이다. 


이날 게임에서 최정문은 오현민과 함께 자신의 팀이 어떤 것을 낼지 알려주는 암호를 짰다. 턱을 만지면 카르텔, 귀를 넘기면 경찰이라는 암호를 만들었다. 이 같은 암호로 오현민은 최정문에게 생존을 약속했다.

하지만 최정문의 잘못된 암호 전달로 오현민 연맹은 위기에 빠졌고, 최정문은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가장 적은 수의 가넷을 얻자 “가넷을 달라”며 같은 팀 팀원들에게 애원했다.

가넷을 달라는 최정문의 요구에 이준석은 “너는 지금 ‘가넷주세요’ 밖에 얘기하는 게 없다”며 “형(장동민)도 얘기하잖아. 우승시키기 위해서는 우승시킬만한 것을 가져오라고”라고 꼬집었다. 이준석의 따끔한 한 마디에도 최정문은 “가넷이 필요하다”며 매달렸고, 결국 이준석이 “최연승에게 가서 허락을 받으면 가넷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갔다.

앞서 지난달 25일 방송된 tvN 예능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충신과 역적’을 주제로 한 5회전에서도 최정문은 배신으로김경란을 위기에 빠트렸다.

최정문의 배신에 김경란은 “그렇게 살고 싶었나? 마지막에 보는 모습이 더 속상했다. 장동민을 종종종 쫓아다니는데 아… 저렇게까지 살고 싶은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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