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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점보라면 도전한 송일국에 효심↑ ‘배 터지겠다’
뉴스| 2015-08-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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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송일국이 점보라면에 도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가 남산타워를 방문한 뒤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케이블카를 타고 남산타워를 찾았다. 사실 그곳의 전망대 레스토랑에서 송일국은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약까지 마쳤으나 그 무렵 송일국은 시청률 50%가 넘나드는 드라마의 주연이기 때문에 고심하다 포기했었음을 전했다. 그때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삼둥이와 함께 아내를 향한 뒤늦은 사랑의 영상을 찍었다.

그 뒤 송일국과 삼둥이는 저녁을 먹기 위해 독특한 라면집을 찾았다. 벽에는 도전자들의 성공 사진이 붙어있었고, 송일국의 뒤 테이블 커플 역시 커다란 그릇에 라면을 먹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곳에서는 점보라면이라고 4인분 양의 라면을 20분 안에 국물까지 다 먹는다면 공짜로 즐길 수 있으나, 만약 실패하면 2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이에 호기롭게 송일국은 점보라면에 도전했고, 삼둥이에겐 일본식 라면과 유부초밥이 세트로 나오는 어린이 세트를 주문했다.

실제 점보라면은 송일국에게도 버거울 만큼의 놀라운 크기를 자랑했다. 이에 송일국은 “아빠가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보였으나 삼둥이는 “네”라고 담담히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민국이는 아빠의 건강을 생각해 먹지 말라고 말하는 의젓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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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 캡처

이어 점보라면에 도전한 송일국은 면발을 3분 만에 모두 먹는 위용을 보였으나, 그 뒤의 국물은 처치곤란의 모습을 보였다. 이때 송일국의 옆자리에 앉은 대한이는 자신의 라면그릇에서 국물을 보태주어 송일국에게 마셔줘도 모자랄 판에 국물을 얹어준다며 혼이나 웃음을 자아냈다.

버거워하는 송일국의 모습에 민국이는 먹지 말라며 무리하지 말 것을 경고했고 이에 송일국은 “다 먹지 말까?”라며 민국이가 먹지 말라고 하니 먹지 않는거다며 합리화를 시작했다. 그 모습에 만세는 힘내라며 끝까지 국물을 다 먹길 응원했으나, 그럼에도 결국 송일국은 점보라면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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