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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6년 농어촌진흥기금 550억원 지원
뉴스종합| 2015-08-03 22:44
[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경북도는 8월 한 달간 시·군을 통해 2016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규모는 총550억 원이다.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으로 소득을 높이려는 농어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은 2억원, 단체는 5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0% 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한 농어업인 현안 해결 388억원, 6차 산업 우수업체와 귀농인 등 지원 92억원, 자연재해·도정 현안 70억원 등이다.

농어촌진흥기금은 지난 1993년부터 도와 시군, 관계기관 등의 출연을 받아 경북도 자주 재원으로 조성됐다.

2017년까지 2천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6월 현재 1885억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1만20개소에 4371억 원을 지원했다.

김재광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어가 소득 증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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