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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의 한글 쓰기 실력은?
HOOC| 2015-08-05 15:20
[HOOC]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개봉 6일째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죠. 그런데 주인공 톰 크루즈가 한국 관객에게 친필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국 팬들에게 보낸 최초의 편지죠.

톰 크루즈는 한국의 팬들에게 “따뜻한 환영에 감사하며, 저는 한국에서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고,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지에 너무나도 감사 드리고, 여러분들을 곧 다시 만나는 게 너무 기다려집니다. 진심을 담아, 톰 크루즈”라고 전해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팬들의 눈이 꽂힌 곳은 영문 친필 사인과 함께 한글로 쓴 ‘톰 크루즈’라는 이름. 물론 한글을 알고 쓰지는 않았겠지만, 비교적 깔끔하게 쓴 편입니다.
톰 크루즈가 한국 팬들에게 보낸 자필 편지와 인증샷. 편지 하단에 한글로 쓴 ‘톰 크루즈’라는 이름이 돋보인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는 그가 직접 편지를 쓰고 있는 인증샷까지 공개했죠.

톰 크루즈의 친필 편지와 인증샷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한국에서 시리즈 중 가장 빠른 흥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기념한 것입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의 한국 사랑이 엿보인다” 등등. 최근 롯데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드러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의 한글 실력을 빗대 “신동주보다도 한글을 잘 쓴다” “신동주는 한글로 이름을 쓸 줄 알까”라는 우스갯성 댓글로 눈에 띄었습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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