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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호투!’ 미남 투수 이대은 … 日 인기는?
엔터테인먼트| 2015-08-06 08:16
[헤럴드경제]이대은은 잘생겼다. 키도 189cm다.

지바롯데에서 활약중인 이대은은 지난 5일 일본 지바현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6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역투를 펼쳤다. 이대은의 활약에 지바 롯데는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활약은 지난달 30일 세이부전 7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 복귀전 포함 선발로 돌아온 이후 2경기 연속 맹투다. 불펜으로 보였던 좋은 모습이 선발로 전환한 후에도 이뤄지고 있다. 평균자책점도 3.29까지 떨어뜨렸다. 9승 2패에 72개 탈삼진을 잡아냈다. 
[사진 = osen]

이대은의 일본 내 인기는 실로 엄청나다. 이대은의 이름을 딴 덮밥 도시락이 야구장 내에서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이에 그의 ‘꽃미남 외모’ 도 눈길을 끌었다. 신일고 출신의 이대은은 고교 시절부터 큰 키에 훤칠한 외모로 인기를 끌어왔다.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도전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자 이런 외모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 경기에서 선발로 복귀하자 일본의 스포츠언론 ‘스포츠닛폰’은 “한류를 일으킨 꽃미남 투수가 탈삼진 쇼를 펼쳤다”며 이대은의 선발 복귀전을 크게 보도했고, 이외 다수 언론이 이대은을 보도할 때 따라오는 수식어가 ‘꽃미남’, ‘미남투수’다.

원빈을 닮았다며, ‘아저씨’ (원빈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에 빗대어)라고 부르는 동료도 존재한다고.

남은 후반기 이대은은 선발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6일 현재 11승을 기록 중인 오오타니 쇼헤이다. 이대은은 9승으로 공동 2위다. 다승왕을 노릴 수도 있는 상황.

좋은 활약과 함께 빛나는 외모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이대은이 다승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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