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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 23, 홀츠켄 vs 대니얼스 웰터급챔프 결정전
엔터테인먼트| 2015-08-06 11:16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조셉 발텔리니의 부상 및 장기결장으로 공석이 된 입식격투기 글로리(GLORY) 웰터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니키 홀츠켄(네덜란드)과 레이먼드 대니얼스(미국)가 격돌한다.

오는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드락호텔카지노에서 열리는 글로리 23에서다. K-1 출신의 홀츠켄은 글로리 전적 8승 무패로 동급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자다. 이에 맞서는 대니얼스는 글로리전적 4승2패로 3위에 랭크돼 있다.

이번 대회는 이들의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 외에도 미들급 챔피언 도전권을 놓고 벌이는 원데이 토너먼트가 펼쳐진다. 이 토너먼트의 최종 우승자가 현 미들급 챔프 아르템 레빈(러시아)과 추후 이벤트에서 타이틀전을 벌이게 된다.

이 대회를 혀지 위성 생중계하는 KBS N 스포츠의 이정수 격투기 해설위원은 “전 챔피언인 발텔리니를 KO로 이긴 경험이 있는 홀즈켄은 테크닉과 파워를 겸비한 웰터급의 최강자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가라데의 가장 화려한 킥을 구사하는 다니엘스 또한 지난 21 샌디에이고 대회에서 KO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리는 과거 K-1과 유사한 룰로 펼쳐지는 입식격투기 대회다. 6개 체급으로 나누어져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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