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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WGC 브리지스톤 1R 선두
엔터테인먼트| 2015-08-07 08:17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대니 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짐 퓨릭(미국),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올시즌 상금랭킹 15위(298만4397달러)에 올라 있는 대니 리는 지난 2009년 출전한 이 대회에선 공동 51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가 될 수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22위에 올랐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잭 존슨, 버바 왓슨(이상 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재미동포 제임스 한(34) 등이 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1언더파 69타로 공동 14위, 배상문(29)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37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4)은 7오버파 77타, 출전 선수 77명 가운데 공동 72위에 그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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