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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짙은 안개…인천∼백령도 여객선 운항 중단
뉴스종합| 2015-08-07 09:07
가시거리 100m…2척 인천항서 대기중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 7일 오전 서해 상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백령도 항로의 가시거리가 100m 안팎에 불과해 이 항로 여객선 2척이 운항 대기 중이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 있으니 탑승객들은 미리 선사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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