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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8일 ‘입추’…너무 더운 가을의 시작
뉴스종합| 2015-08-07 10:28
[헤럴드 경제=서지혜 기자] 토요일인 8일은 가을이 시작되는 입추(立秋)다. 연일 30도를 넘는 불볕더위는 가을에 들어서는 주말을 기점으로 수그러들 전망이다.

입추는 24절기 중 열세번째 절기로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며, 음력으로는 7월이며 양력으로는 8월 8일 전후이다. 입추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로 여겨진다.

하지만 가을을 시작하는 입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더위는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10일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까지는 낮 최고기온이 울산 33도, 서울 32도 등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불볕더위는 입추가 지나고서야 한 풀 수그러들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8일 더위가 절정에 이른 후 11일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다소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간간히 가을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10일~16일 평균기온은 예년의 25.6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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