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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토트넘 워커 자책골…맨유 1-0으로 앞서가
엔터테인먼트| 2015-08-08 21:29
[헤럴드경제]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개막골은 자책골이었다. 토트넘의 카일 워커가 그 주인공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의 수비수 카일 워커의 자책골로 전반전 1-0으로 앞서 나갔다.

워커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원정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단독 기회 때 뒤에서 달려들다가 자책골을 허용했다.

전반 분위기는 해리 케인을 앞세운 토트넘의 분위기였지만 맨유가 토트넘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오른쪽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받은 루니 앞에 공이 왔고 골키퍼 미셸 폼과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그대로 루니가 개막골을 터뜨리는 듯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르강 슈네이덜린(왼쪽)과 토트넘 핫스퍼 무사 뎀벨레가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맞대결에서 볼다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순간 뒤에서 달려들던 워커의 왼발에 공이 맞았고 그대로 토트넘의 골문이 열렸다. 루니가 골을 터뜨릴 수 있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카일의 자책골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골로 기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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